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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하

                    [이본느모건] 겨우살이 투명자수

                    130,000원
                    기본 할인0원
                    오간지에 수놓은 겨우살이 입니다.

                    독일의 어느 식물원에서 구한 식물표본같은
                    보테니컬 투명자수입니다. 불투명한 연한 핑크빚 장미석을 겨우살이 열매로 표현했습니다.

                    겨우살이는 보통 자작나무에 기생해 살아가는 기생 식물이라 가지의 모양과 잎의 모양이 더 독특해요.

                    서양에서는 두 사람이 겨우살이 아래에 있게되면 키스를 해도 좋다는 말이 있고요. 중세 시대에는 악귀를 좇는 의미로 겨우살이를 문이나 천장에 매달았다고 합니다.

                    배게밑에 두고자면 악몽을 꾸지 않는다고 해서 베개밑이나 머리맡에 두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재로 주로 쓰이지만 선이 아름다운 겨우살이로 공간을 장식해 보는건 어떨까요?


                    material : 크림색 오간자, 장미석(원석), DMC 전문가용 자수실

                    size : 독일제 나무 수틀 지름 13.5cm
                    적립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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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이명성

                     

                    현재 연남동에서 이본느모건 캔들 & 스티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공간과 감각의 관계에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보이지 않는 공간의 흐름이 감각과 연결되는 느낌을 설치나 드로잉으로 표현해왔습니다. poco a poco 는 음악용어로 조금씩 조금씩 이라는 뜻입니다. 자수를 이용해 평면에서 조금씩조금씩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드로잉과 자수는 많이 닮아있습니다. 특히 제가 하는 라인드로잉과 자수는 호흡을 잡고 마치 춤을추듯 천천히 움직이며 작업을 하면 저는 사라지고 펜끝이나 바늘끝에 남아 캔버스안에서 공간을 확장시키며 그 안에서 노는 느낌입니다.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작업을 하는 과정또한 하나의 공연 같습니다 ⠀

                     

                    -이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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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본느모건] 겨우살이 투명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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