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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문 단령깃 플레어 원피스는
단하의 궁중 도배지 문양 나비문이 소매와 치마에 포인트가 되는 2단 플레어 원피스입니다.
소매와 허리부분 리본으로 모양을 만들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색감의 핑크색 원단과 나비문 플리츠의 조합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원피스 입니다.
창덕궁 석복헌 도배지 - 나비문
창덕궁 석복헌의 도배지로 1940년대 도배지로 추정중인 도배지입니다.
창덕궁 석복헌의 경우에는 주로 후궁의 처소였던 만큼 여성적인 꽃 문양을 패턴화하여 만든 문양지가 많습니다.
꽃 문양에 단하의 심볼인 나비를 넣어 리디자인되어 나비문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원본 도배지는 청색과 은색을 사용하여 줄 모양의 띠로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다면,
단하가 리디자인한 패턴은 따뜻한 오렌지 색과 원본 청색을 사용하여 귀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도배지에 사용된 꽃은 장수와 성서로움을 뜻하고,
단하의 나비는 작은 움직임으로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나비 효과의 의미를 담아 제작되었습니다.
- 문양출처 :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문화재학과 박선아(2012.08), '대한제국기 경운궁 전각의 조배에 대한 연구' -
조선 궁중 도배지
한국의 도배지 유래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본격적인 도배지에 대한 기록은 영조, 정조 시대부터 상류층과
궁궐에서 벽지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0세기 초 찍힌 인정전 내부 사진과 창덕궁 대조전 재현 사진을 보면
당시 화려한 문양의 궁중도배지가 실내 장식에 쓰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도배 또한 궁궐의 법동에
따라 의례성, 상징성이 더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그 때문에 사용자의 신분, 지위에 따라 용, 봉황, 문자문 등 상징을
담은 문양이 사용되었고, 전각마다 사용된 문양의 성격이 구분됨을 알 수 있습니다.
창경궁 인정전과 창덕궁 대조전 행각 내부
- 문양 및 내부 사진 출처 :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문화재학과 박선아 (2012.08) , ' 대한제국기 경운궁 전각의 도배에 대한 연구 ' -
* 2022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의상입니다.
< 상세 이미지 >
나비문 단령깃 플레어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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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44-66)
Fabric : poly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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